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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보건대, 제23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수상자 134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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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봉사상 대상을 수상한 한현우 학생.[대구보건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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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효행상 대상을 수상한 김동우 학생.[대구보건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는 최근 '제23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수상자 134명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인당봉사상 대상에는 합천고 3학년 한현우 군이, 보현효행상 대상은 한국나노마이스터고 3학년 김동우 군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봉사상과 효행상 부문별로 우수상 1명씩을 포함해 각 15명을 선정하고 장려상도 모두 100명을 뽑았다.

인당봉사상 대상을 받은 한 군은 경남 합천군에서 2018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총 619시간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중학교 때부터 장애인·비장애 청소년과 함께하는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일제 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되었던 어르신들이 영구 귀국해 계신 대창양로원에서 4년째 가족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보현효행상 대상 수상자 김 군은 경남 밀양에서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청각장애인 아버지와 어머니를 돕고 있으며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두 동생들을 챙기고 집안을 돌보는 등 장남 이상의 역할을 해냈다.

여기에 팔고 남은 빵은 어려운 이웃에 기부한다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지역의 홀몸노인, 양로원, 보육원에 빵을 전달하는 선행도 실천하고 있다.

한 군과 김 군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이 대학에 지원해서 입학하고 일정 성적을 유지하면 졸업 시까지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한편 올해로 23회를 맞은 대구보건대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은 청소년들의 봉사와 효행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2665명의 청소년을 발굴해 수상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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