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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전통문화 관광거점도시 향한 힘찬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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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교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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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인 안동시가 코로나19의 여파를 이겨내고 관광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데 행정 동력을 가동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8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관광거점도시 선정의 여세를 몰아 글로벌 홍보 마케팅 진행, 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재개, 각종 관광객 유치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통문화 관광의 거점 및 경북의 관광 허브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는 글로벌 홍보 마케팅으로 관광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6~7월 글로벌 다큐멘터리 전문 HISTORY 채널과 협업해 안동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30분물 4편의 영상물을 제작해 일본, 싱가폴 등 아시아 19개국에 올해 6~7월 중 황금시간데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용 영상 8편을 제작해 100만 뷰 이상을 목표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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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


그동안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재개한 데 이어 5일부터는 원 도심에서 야간 상설공연도 시작한다. 유교랜드와 온뜨레피움은 내달 5일까지 한시적으로 입장료를 일괄 3000원으로 할인해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

국내·외 단체관광객과 내일러 고객에게는 1인당 1만 원에서 최대 5만 원까지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단체, 외국인 여행자를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특히 단체관광 인센티브 제도를 보강해 더 매력적인 관광지로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안동 대표 야간여행 상품인 안동달빛 투어 달그락()’6~9월 중앙문화의거리와 월영교 일원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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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회별신굿 틸놀이 야간공연 모습


안동시는 관광 Boom-up’을 위해 경북도와 북부지역 10개 시·군과 업무 협약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달 중 관광 협업을 위해 종합관광 안내지원, 공동 마케팅 상호지원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기를 부양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기회의 해 인만큼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간직한 안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 해될 것이다“1,000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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