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보호소 봉사자들이 유기견을 목욕시키고 있다(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는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유기동물 입양비를 지원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건전 문화를 확산하고 윤리적 보호·관리 유도로 동물복지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유기·유실동물을 김천시유기동물보호소에서 반려목적으로 입양하는 사람이다.
유기동물을 입양하려면 우선 김천시유기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확인한 뒤 상담 일정을 예약해야 한다.
설문지와 입양신청서를 작성하면 보호소 담당자가 유기동물에게 가장 적합한 환경을 갖춘 입양자를 찾아 연계해준다.
입양자에게 마리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입양 후 질병 진단비와 치료비, 예방 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올해 입양비 지원사업예산이 모두 소진될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는 만큼 입양후 2개월이내에 서둘러서 신청해 유기동물 입양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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