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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명승 예천 회룡포는 봄꽃세상... 꽃양귀비, 안개초 백일홍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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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양귀비와 안개꽃이 만개한 회룡포 꽃단지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뽕뽕다리로 유명한 대한민국 국가명승(제16호)인 경북 예천군 회룡포에 형형색색 봄꽃이 활짝 피어나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9일 예천군 용궁면에 따르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가을부터 회룡포 꽃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최근들어 모든 꽃들이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최근 뿅뿅다리 입구에는 푸른색의 수레국화가 피어나고 2,500규모로 조성한 꽃양귀비, 안개초는 회룡포를 찾는 이들이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용궁면은 지난해 회룡포의 논 밭 등 10에 꽃양귀비를 비롯한 안개초, 크림손클로버 등을 파종하고 올해 초에는 산책로 1구간에 백일홍과 꽃잔디를 심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객 수가 줄었지만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로 다소 완화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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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를 찾은 관광객이 뽕뽕다리를 건너고 있다.


군은 오는 9월 회룡포 내 모든 농지에 유채와 꽃양귀비를 파종해 내년 봄에도 더 멋진 꽃천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재익 용궁면장은 "최근 꽃들이 개화하면서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곳을 찾는 모든 분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미인, 우미인초, 물감양귀비, 개양귀비라고도 부르는 꽃양귀비에는 양귀비와 달리 마약성분이 없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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