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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국제 자매도시 페루 쿠스코시에 방역물품 전달...방진복 240벌, 의료장갑 2500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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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국제자매도시 페루 쿠스코시에 전달한 방역물품 (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 페루 쿠스코시에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한 물품은 방진복 240, 의료장갑 2500켤레다.

쿠스코시는 지난 3월 중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감염 확산으로 방역물품 수요가 폭증하자 지난달 초 안동시에 의료물품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페루 국경이 폐쇄되면서 방역물품 전달이 어려웠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 방역물품이 쿠스코시 현지 의료진과 방역종사자를 돕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양 도시 간 교류가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울 마뚜떼 메히아 주한페루 대사는 "쿠스코시 의료진들에게 무사히 물품이 전달되도록 모든 절차를 지원하겠다"며 안동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동시는 '잉카문명 수도'로 유명한 쿠스코시와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했다.

지난해 자매결연 체결 10주년을 맞아 쿠스코시 시장과 시의원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에 맞춰 안동을 방문, 양 도시 간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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