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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라 안동...자매도시 전주서 코로나19 희망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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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계자들이 9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희망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권영세 안동시장, 노상묵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주시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코로나19로 힘든 안동시민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전주시 관계자들이 9안동시를 방문,시민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재난기금으로 150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극복 희망 물품을 안동시로 전달했다.

희망 물품 4종은 행복한 4월이 되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봄맞이 희망 씨앗 키트 2000’, 천연 살균효과와 면역력을 높이는 휴대용 천연 손 세정제 키트 3000’, 공공 급식용 친환경 제철 농산물로 만든 전주 푸드 친환경 계절 김치 500kg’,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한 사랑의 머핀 500등이다.

안동시는 취약계층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해 이들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한 전주시는 지난 2016년 전주지역에 폭설 재난이 발생했을 때 안동시로부터 제설차를 지원 받았다. 이에 대한 보답의 마음을 담아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6~8일까지 3일간 희망 물품 4종을 정성스레 준비해 이번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안동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희망 물품은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취약계층 위주로 전달할 예정이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안동시민들 모두 고생하셨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두 도시가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따뜻한 희망물품을 전달해주신 자매도시 전주시민들께 감사드린다""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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