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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출신이 근무하는 서울의 브이티 코스메틱, 울릉군에 코로나19 물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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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 코스메틱 메인 홈페이지 캡쳐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에 위치한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이 최근 울릉군에 코로나19 관련 희망 물품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VT GMP)의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로 유명한 이 회사는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위생용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KF94 마스크와 자사 손 소독제인 부비손 골드겔, 자사 제품인 시카 더블 미스트를 각 1,500개씩 지원했다.

마침 울릉군 재난 안전대책본부 총괄 조정관인 유원근 안전건설과장 딸인 은비씨가 이 회사에 근무하면서 고향 울릉도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회사가 선뜻 물품 지원에 나서게 됐다는 것,

은비씨는 청정 울릉도가 코로나19 에 뚫리면 독도 이미지가 훼손된다고 생각했다. 고향을 위해 무엇을 도울 수 없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회사가 내 마음을 알아주듯 물품을 지원해줘서 무척 다행스럽다고 했다.

브이티 코스메틱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에는 시중 2~3배 높은 가격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선착순 1,000명에게 KF94 마스크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쳐 2시간 만에 조기 마감되기도 했으며 KF94 마스크를 990원에 깜짝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브이티 코스메틱 관계자는 독도를 지키는 울릉도 주민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어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물품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돼 많은 관광객들이 울릉도 찾아 현지 주민이 활기차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먼 곳에서도 울릉군을 걱정하며 신경써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친환경 섬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보내 주신 물품은 울릉군 지역 내 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우선 배부해 소중하게 사용토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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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이 울릉군에 코로나9 관련 물품을 기증했다. 유원근 안전건설과장(좌측) 딸이 이회사에 근무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한편 VT 코스메틱은 글로벌 K뷰티 콘셉트 브랜드로 K뷰티를 더 넓은 개념에서 이해하고 재해석해, 자연 원료주의와 피부과학 테크놀로지, 그리고 트랜디함의 메시지를 간결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소비자 중심의 기업으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VT 만의 색깔과 감성 그리고 스토리를 담은 차별화된 컨텐츠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에 K뷰티를 선도하는 아이콘이 되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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