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대가 재학생 전원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31일 대구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 및 물질적 피해를 입고 있는 1만7000여명 재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
특별장학금은 2020학년도 1학기를 등록한 재학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장학금 규모는 교비 약 17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4월 6일 전후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과 학부모들이 하루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학업과 생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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