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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서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프랑스서 귀국한 유학생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경북 울진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9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읍에 주소지를 둔 유학생 A씨가 28일 검사를 실시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A씨 부모를 자가 격리하고 검사 당일 접촉한 울진군의료원 직원 3명과 A씨가 탄 택시기사를 군 지정 생활치료센터에 격리 조치했다.

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접촉자와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대중교통을 이용해 울진으로 와 집에 머물렀다.

울진군 관계자는 "A씨는 30일 문경시 소재 서울대병원인재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며 "확진자 이동 경로가 확인되는 대로 공식채널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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