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일 대구시가 긴급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9조6662억원을 원안 가결했다

기정예산 9조2292억원 대비 4370억원(일반회계+특별회계) 증액된 규모다.

총 재정규모는 6599억원이며 이 중 국고보조금이 3329억원, 시 자체재원이 3270억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긴급 생계지원 1749억원, 긴급복지 특별지원 1278억원, 저소득층 특별지원 620억원, 소상공인 생존지원 587억원, 지역고용 특별지원 400억원 등이다.

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감염병 대응에 866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190억원, 지역신용보증기금 출연금 160억원 등을 편성했다.

강성환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와 긴급 민생안정을 위한 자금이 적기에 필요한 곳에 즉각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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