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문화엑스포, 코로나19 전담병원에 박수근 화백 도록 전달…응원영상도 제작
이미지중앙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 캡처[문화엑스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엑스포가 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힐링용 도록을 전달하고 응원영상을 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엑스포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에 각각 50권의 박수근 화백 도록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화백 도록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솔거미술관이 2017년 5∼8월 박 화백 50주기를 기념해 특별전을 개최, 대표작 92점을 담아 만든 책이다.

엑스포 측이 코로나19 치료와 검사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로하기 위해 책을 보낸 것이다.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은 "많은 의료진들이 틈틈이 그림을 보며 마음의 편안함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엑스포 임직원에게서 받은 위로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더 힘을 내겠다"고 전했다.

엑스포는 또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팀과 함께 의료진, 자원봉사자, 국민 기운을 북돋우기 위한 응원 영상을 자체 제작해 SNS에 올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은 공연 주인공 '화랑'이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적힌 송판을 역동적으로 격파하는 모습과 함께 출연진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힘차게 응원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맞서 일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