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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신천지교회 신도 전수조사 착수 ...개인정보보안 준수‘전수조사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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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5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지역 신천지교회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시는 신천지교회와 협의를 통해 지역 신도의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 받아 전수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신천지교회 측으로부터 신도 명단이 확보 되는대로 경찰의 협조 아래 보건소 직원을 포함한 포항시 전수조사전담팀을 가동해 신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 같은 전수 조사는 지난 23일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시킨데 따른 후속 조치다"고 설명했다.


신천지교회 신자들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막기 위해 개인정보보안을 준수하기로 했다.

신천지교회 측과는 이날 오후 실무적인 세부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포항시민들은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총 13명 중 신천지교회 신도와 가족, 2차 접촉자가 8명으로 62%를 차지하며 지역감염 확산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 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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