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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에서 놀자'…영주 유아숲체험원 3월 개장...17일부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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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숲체험원이 3월 개장 한다, 사진은 작년 운영 모습(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는 14일 숲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가는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이 다음 달 중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위탁운영 업체로 선정하는 등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아지동 청소년야영장 주변 22억원을 들여 201811월 유아숲체험원을 완공했다.

지난해 개장 기간에는 어린이 7121명이 이곳을 찾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12000여명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인기가 좋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주말에 13회 운영하고, 평일에는 작년보다 이용할 팀을 2배로 늘여 운영한다.

숲체험원 이름은 영주 소백산 붉은여우 캐릭터인 너랑과 나랑에서 따왔다.

생태탐방로 600를 따라 대롱대롱 놀이숲과 몰랑몰랑 놀이숲, 도담도담 모임터, 산들산들 놀이숲을 만들었다.

또 로프 종합놀이대, 원통 미끄럼틀, 통나무 모임터, 숲 소파, 목공놀이터, 흙 놀이터와 같은 시설을 설치했다.

대피소, 안전로프 난간, 보행 매트 등 안전·편의시설도 갖췄다.

오는 17일부터 5일 동안 숲체험원을 이용할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를 모집한다.

이학모 산림녹지과장은 "숲 체험이 자라나는 아이 신체 발달 등에 큰 도움을 준다"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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