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종 코로나' 직격탄 맞은 경주 관광…홍남기 부총리, 지원방안 마련 약속
이철우 경북지사·주낙영 경주시장, 실질적 지원 요청
이미지중앙

홍남기 경제부총리(가운데)와 이철우 경북지사(왼쪽),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 황리단길을 둘러보고 있다.[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관광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경북 경주를 방문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의 안내로 황리단길 일대를 찾은 후 한옥 호텔인 황남관에서 관광업계 등과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윤영호 관광협회중앙회장, 홍준흠 경북도관광협회 전무, 최기식 외식업중앙회경주시지부장, 윤선길 불국사 숙박협회장, 정동식 중앙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보문관광단지, 불국숙박단지 등 숙박업소 예약 취소사태 지속적 증가 등 관광객이 현저히 감소추세로 지역 관광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 관련업체 및 영세 업체에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 융자·보조금 지원 등을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현재 지역 관광업계 상황은 매우 어렵다"며 "지방차원의 대응은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관광업계에 대해서는 관광기금특별융자 신규지원, 긴급경영안정자금 확대, 특례보증 신규지원 등을 포함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이달 안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