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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관문 여객선 터미널서 '코로나바이러스' 원천 차단...열감지 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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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일주일 만에 뱃길이 열린 2일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운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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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은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울릉도 관문인 여객선 터미널에서 부터 유입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일주일 만에 뱃길이 열린 2일 여객선 터미널 출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 운영했다.

육지에 비해 청정지역인 울릉도 지만 설 연휴인 지난달 26일 이후 7일 만에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자 설을 쇠고 육지에서 들어오는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감염증 유입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서다.

울릉군은 이날, 도동·저동 여객선터미널 두곳에 관계 공무원 10명이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후 열감지 카메라로 촬영해 발열이 감지되는 도 객 대해서는 체온계를 통한 체온 측정을 추가로 검사하는 등 의심환자 발생에 비,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오전 1010분 포항에서 출발한 썬플라워호에 정원인 920, 1030분에 뜬 썬라이즈호 편으로 320명 등 총1240명이 울릉도에 입도했지만 열감시 카메라 운영결과 의심 환자는 전혀 없었다.

군은 이른 시간내 포항여객선터미널 에도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여객선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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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일주일 만에 뱃길이 열린 2일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운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울릉군 제공)


울릉군은 지난달 29일 허필중 부군수 주재로 열린 재난안전대책회의를 통해 코로나 예방을 위한 군민 보호체계를 점검하고, 이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31일에는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의료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울릉알리미, 군 홈페이지등 전방위 홍보수단을 통해 예방수칙과 대응방법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환자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동시, 청정 울릉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 할수 있도록 손님 맞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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