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신 도청 중심도시인 경북 예천군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환경보전 분야에 94억6500만원을 투입해 청정 예천의 명성을 이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먼저, 슬레이트 철거 사업에 13억2100만원을 투입한다. 이달 중 신청을 받아 3월부터 365동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이는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사업 규모다.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해 1억4000만원을 배정한다.
미세먼지 안심 공간 조성을 비롯해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미세먼지 감시 차량과 장비 및 인력도 확보한다.
주요 하천 및 소하천의 수질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수질 개선을 위해 1억4800만원을 투입한다.
생활폐기물 상습 불법투기 발생 지역에 클린하우스 설치 등을 위해 1억9500만원을 확보했다.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20개소 설치 및 5개소 보수에 1억1500만원을 지원한다.
음식물 폐기물 감량 실적이 좋은 모범 아파트는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곤충도시, 클린 예천'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한 발 앞선 환경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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