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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올해 출산 장려금 확대...출산축하금 신설 1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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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전경(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올해부터 최대 1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고, 기존 출산 장려금 제도도 확대 시행한다.

점점 심각해 지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출산 축하금 제도를 신설해 올해 11일부터 출생아를 등록할 때 50만원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어 출산 축하금을 받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12개월 동안 지속해서 시 내에 주소를 두면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출산 장려금은 첫째 자녀와 둘째 자녀에게 각각 월 10만원과 12만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일률적으로 월 20만원을 24개월까지 지급한다. 셋째 자녀 이상은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해 24개월까지 지원한다.

부 또는 모가 6개월 이상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는 기준도 완화해 신생아 출생일 및 전입일 기준 자녀와 함께 주민등록을 둔 경우로 변경했다.

시에 주소를 둔 가정에서 24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입양한 경우에도 지원한다.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금 지원 대상자는 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율 증가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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