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라온유치원 개원설명회에 참석한 임종식 경북교육청 교육감이 좋은환경의 유치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예천교육청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과 호명라온유치원(원장 이월순)은 26일 호명라온유치원에서 학부모와 지역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1일 개원을 앞둔 설명회를 가졌다.
예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신도시의 늘어나는 유아 교육 시설 확충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공사를 추진한 결과 이번 달 9일 준공검사를 마무리한 후 교구 교재 비치와 교원 발령 등을 완료하면서 다음달 1일 개원 준비를 일찌감치 마쳤다.
호명라온유치원은 10학급 규모로 건립된 공립 단설유치원이다.
부지 1만4,293㎡에 연면적 3,37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됐다.
건물은 방염 편백나무와 공기순환장치, 습도조절 가능한 가습 장치, 인체무해 전기난방시스템 등을 갖추면서 녹색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을 인증 받은 친환경 건축물이다.
현재 6학급 79명의 원아로 편성되어 수시 모집을 하고 있다. 2020학년도 입학생부터는 ‘처음학교로’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을 통해 10학급 220명을 모집해 운영하게 된다.
호명라온유치원은 경상북도교육청 놀이 촉진 환경 개선 사업의 거점 유치원으로 선정돼 150여 평의 야외에 ‘놀이 옹달샘’을 조성할 계획이다.
개원 설명회에 참석한 임종식 경북도교육청 교육감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좋은 환경에서 안심하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유치원을 만들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호명라온유치원은 지역명인 예천군 호명면의 호명과 ‘즐거운’이란 순수 우리말인 라온을 합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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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