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봉화군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콘서트를 열고 청력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콘서트를 26일 군 청소년센터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군청 공무원과 봉화군의회 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청렴 콘서트는 법령 과 사례 위주의 딱딱한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음악과 토크, 개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함께 공감하는 형식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청렴콘서트에서는 청렴 날씨와 생활, 청렴 톡톡라디오 등 청렴 개그코너를 시작으로 청렴 전문 강사의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여 참석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렴 강의는 청렴 개그 코너의 핵심 메시지를 특강을 통해 정확히 인식시키고 현실적인 '외부 청렴도' 향상 솔루션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직자가 직접 쓴 한줄 글을 이용한 코너 ‘청렴용사 후뢰시맨’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등 인문학적 요소가 함께 적용된 청렴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열린 청렴 콘서트에서도 팝페라 공연으로 청렴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들을 재밌고 알기 쉽도록 구성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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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