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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외국인 수학여행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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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타이응우옌 영재고등학교 54명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안동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돌아갔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경북 안동을 방문하는 외국 수학여행단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베트남 타이응우옌 영재고등학교 54명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간의 일정으로 안동에서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경험했다.

이번 수학여행단 은 하회세계탈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하회별신굿 탈놀이 배우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안동찜닭 만들기 등을 체험한 후 저녁에는 월영교 야경을 즐기며 전통과 현대의 안동문화를 마음껏 충족했다.

이들 은 지난 19일 안동고등학교, 안동여자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 통해 한국의 교육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는 안동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안동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 수학여행단 유치 지원사업은 지난 6월 베트남 탄띤 중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달 31일에 있을 안동중앙고등학교와 중국 곡부제일중학교의 국제교류를 포함해 5차례가 더 예정돼 있다.

실제로 올 한해 안동을 찾은 외국 수학여행단은 안동시에 위치한 전통 관광지와 이를 기반으로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다양한 관광자원을 경험하며 긍정적인 후기와 함께 향후 안동 재방문 의사를 밝혀 안동이 외국인 수학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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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타이응우옌 영재고등학교 학생 들이 경북안동에서 손수건을 만들며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유수덕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더 많은 수학 여행단을 유치하겠다이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안동을 잘 알고 홍보할 수 있도록 외국어 홍보물 제작, 통역안내원 배치를 늘려나가는 등 기반조성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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