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무인헬기 공동방제로 노동력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무인헬기 공동방제 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있다.
농촌인구의 급격한 노령화로 일손이 모자라는 농업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예천농협이 공동방제 일부 경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공동방제 작업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방제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이미 마친 상태이며 2차공동 방제는 21일부터 27까지 이어진다.
이삭도열병 방제 적기에 방제작업으로 나눠 함으로 고품질 쌀 생산 과 노동력 절감에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상에서 3~5m 저고도로 살포 가능해 약제 침투 가 높고 약제의 흩어짐이 적어 주변 피해도 줄일수 있으며 1회에 25ha 정도 약제 살포가 가능해 단기간에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폭염 속에서 직접 방제를 해야만 했던 고령의 농업인들이 농약 살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 건강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올해 600ha에 무인헬기를 이용해 방제를 할 계획이다.
내년도 공동방제를 원하는 농업인은 향후 신청기간 중 농지소재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 농업 여부, 규모화 정도 등을 검토해 선정되면 방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정 높이와 방제단 안전사항을 준수해 방제에 따른 피해 우려를 최소화하는 동시, 일손이 모자라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