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장욱현 영주시장이 장수면 반구리 황금들녁에서 올해 첫 벼베기 행사에 참석해 시연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21일 장수면 반구리 이시욱씨 논에서 올해 첫 햅쌀 수확 행사를 갖고 벼베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수확한 햅쌀은 조평이라는 품종으로 지난 4월 26일 첫 모내기 이후 118일 만에 수확한 것이다.
시는 이날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약 130t(조곡)을 수확, 안정농협을 통해 추석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첫 벼베기는 8·15 광복절을 기념하고, 애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광복절 전에 수확을 예상했으나 올해는 저온 등 기상 이변으로 수확 시기가 평년 대비 1주일가량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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