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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주석 국방차관 대구.의성.군위 잇따라 방문…공항이전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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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석(오른쪽) 국방부 차관이 15일 오전 대구시청 접견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최종 이전부지 연내 선정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잦]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15일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역을 방문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연내 이전부지가 최종 선정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일 국방부에서 열린 '3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차관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의성군, 군위군을 각각 방문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지난 9일 국방부에서 개최된 제3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서 차관은 현장 방문에서 각 지자체장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절차를 준수해 연내에 최종 이전부지가 선정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향후 이전부지 선정절차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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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석(왼쪽) 국방부차관이 15일 경북 의성군을 방문해 김주수 의성군수와 대구통합신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민간과 군이 함께 사용하는 대구공항을 이전하는 통합 신공항 건설사업은 지난해 3월 국방부가 이전 후보지로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일대''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 2곳을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국방부와 대구시가 이전사업비 산정 문제 등에 견해차를 보여 지난 1년간 큰 진전이 없었다. 지난 1월 말 이낙연 국무총리가 부지선정에 국무조정실이 나서 조정하도록 지시한 뒤 국무조정실 주재로 국방부, 대구시, 경상북도 등이 협의에 나서면서 사업 추진에 다시 속도가 붙었다.

정부는 올해 안에 통합 신공항 이전 최종부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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