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8일 "새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 구현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등을 위해 교육안전과와 교육복지과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 미세먼지 저감 장치 보급, 모든 초·중학생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고교 친환경 무상급식 비율 82%까지 확대 등에 나서겠다"고 했다.

또 일각에서 일고 있는 인사 및 조직개편에 따른 논란에 대해 "변화를 통해서 안정을 꾀하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를 우선으로 하는 만큼 설명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원공동체 지원을 통한 전문성 신장으로 창의력을 키우는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산시키겠다"며 "경북수학문화관, 경북메이커센터 등을 건립해 미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학교업무 정상화 계획을 지원해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행복학교거점센터을 운영해 교권과 학생인권 보호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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