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해경직원이 모금해 만든 '독도사랑 장학회' 수혜학생 506명으로 늘어나
이미지중앙

한상철 동해해경서장(왼쪽)이 김형식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해양경찰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이 수년째 전달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002년부터 전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설립된 독도사랑 장학회가 현재까지 506명의 학생들에게 21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에도 동해해양경찰서 독도사랑 장학금이 강원도동해, 강릉, 삼척, 울릉 교육지원청에 각각 전달됐다.

한상철 동해해양경찰서장은 21일 동해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모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평소 학업에 충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3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동해시 등 동해해경 관내 4개 교육지원청에 각각 나눠 전달됐다.

해경은 또 연말연시 소외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형편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등 3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연탄 1,300백장을 후원했다.

한상철 서장은 동해해경이 독도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전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새해에도 힘찬 독도의 기운을 받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