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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봉화 '분천 산타마을' 22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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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마을 홍보 리플릿(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58일간 봉화 분천역 일원에서 '분천 산타마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장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태항 봉화군수, 박광열 코레일 경북본부장, 블로거, 기자단,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개장식 당일에는 엔지안팀의 요들송 축하공연과 폭죽, 풍선 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산타우체국을 비롯해 산타의 집 모양의 산타빌리지 푸드코트가 문을 열 예정이며 아이들을 위한 얼음썰매장도 운영된다.

또 분천역 구석구석을 크리스마스트리, 루돌프마차 등으로 장식하고 산타할아버지와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올해의 산타, 산타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산타 이야기꾼, 산타마을 안전을 책임지는 산타 보안관, 산타우체국장도 선정한다.

기차역에 산타스토리를 접목해 2014년 운영을 시작한 분천 산타마을은 매년 여름·겨울에 개장하며 이번이 9번째다.

현재까지 63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2016년 한국관광의별 선정,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한겨울 산타마을은 매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겨울 최고의 관광지다.

분천역에는 경북나드리열차가 동대구역에서 분천역까지 토·일요일 각 1회 왕복 운행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중부내륙관광열차(O-train) 등 코레일 관광열차와 무궁화호가 운영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올해는 한층더 새롭고 풍성한 콘텐츠 및 이벤트로 단장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분천 산타마을을 찾아 동심도 떠올리고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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