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여객선 안전 지키는 암행어사 '국민안전감독관' 10명 뽑는다
이미지중앙

인천∼제주간을 운항하는 오리엔탈펄8호.( 대저건설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정부가 내년에 활동할 국민안전감독관 10명을 선발한다.

국민안전감독관은 여객선 안전을 지키는 암행어사로 불시에 연안여객선에 탑승해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에 알려 시정하고 개선하도록 권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해양수산부는 19일 내년도 여객선 안전관리 현장 점검에 나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이 제도를 통해 15명의 국민안전감독관들이 약 8개월간 총 30회에 걸쳐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들은 50여 건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수화물의 철저한 고정, 불량 소화기 교체, 구명부환 위치 조정, 휠체어?유모차 수납공간 제공 등이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만 19세 이상 70세 이하 신청자 중 경북(포항~울릉)강원(울릉)경남 부산,제주등 동남해권에 2, 전북.전남 서남해권4, 인천.경기.충남등 서해권 4명씩 10명의 국민안전감독관을 선발한다.

이들은 2018년 활동자 중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5명과 함께 내년 말까지 국민안전 감독관 으로 활동하게 된다.

선박안전 업무 경험자, 도서민, 사회 봉사활동 경험자 등을 우대하며 연령?성별?지역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응모 상한연령을 만 65세에서 만 70세까지로 높였다.

김용태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더 실효성 있는 운영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