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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산수유홍화명품화사업단, 국·내외 견학단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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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산수유홍화명품화사업단이 안동시 도산면의 ‘선성현 한옥체험관’ 일원에서 참여업체의 임직원들과 함께 마케팅 전략 강화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의성 농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 산하 의성산수유홍화명품화사업단(최수정 단장.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향토산업육성사업 제조공정 시스템에 베트남을 비롯해 국내외 견학단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의성농산은 지난해 12월 새로운 가공공장구축을 완료했다. 공장 안에는 산수유, 홍화, 흑마늘 등 총 6종의 의성 농산물을 가공식품으로 만들기 위해 추출기, 농축기, 교반기, 포장기계 등 최신식 기계 설비를 완벽히 구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최고의 품질과 식품의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4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

정부 주도 민간사업분야에서 가공기반 구축 우수사례로 뽑혀 업체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해외와 국내 등 여러 지역에서 견학,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지나달 에는 베트남의 바이어와 베트남소재 대학의 농식품 관련 교수들이 의성군 관계자와 함께 업체를 방문하여 HACCP 인증 제조시설과 가공제품의 제조 공정 등을 견학했다.

최근에는 영암군 한농연 관계자 약 70여명이 방문하는 등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10여차례나 이곳을 찾았다.

사업단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안동시 도산면의 선성현 한옥체험관일원에서 참여업체의 임직원들과 함께 마케팅 전략 강화세미나를 진행했다.

의성군의 특산물인 산수유와 홍화를 활용한 제품군의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흑마늘의 뒤를 이어 의성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2019년을 준비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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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산수유홍화명품화사업단이 참여업체의 임직원들과 함께 마케팅 전략 강화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맹개마을을 방문해 우수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의성농산 제공)


세미나는 '저성장 시대의 농식품 마케팅전략', '6차산업의 이론과 실제' 2가지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각 강연 후 토론과 함께 6차산업에 대해 전문가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세미나 기간 동안 6차산업 우수사례로 뽑힌 '밀과노닐다'가 위치한 맹개마을을 방문해 우수한 노하우를 체득 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최수정 의성산수유홍화명품화사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성의 마늘만이 아닌 의성의 산수유와 홍화가 6차 산업의 효자 품목으로 거듭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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