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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대설… 중국 어선 107척 울릉도 피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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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독도전망대(삭도)에서 바라본 울릉도 도동 시가지, 멀리 중국배 1척이 보이고 있다. (울릉군청 홈페이지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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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후송을 위해 해경경비함에 오르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7일 현재, 울릉도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이 3일째 묶이고 있다.

겨울의 세 번째 절기답게 오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울릉도 도동시가지에는 하얀 눈이 제법 쌓였다.

날씨 탓에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던 크고 작은 중국어선 107척이 사동앞바다와 와달리 앞바다에 긴급 피항하고 있어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부터 나흘째 응급환자가 발생해 5일에는 뇌출혈 환자가 후송지연으로 숨졌고 이에 앞선 4일에는 화물용리프트에서 추락한 40대 여성이 독도평화로 긴급 후송됐다.

7일에는 경기도에서 작업차 입도한 박모(67)씨가 급성담낭염으로 해경헬기를 이용, 후송하려 했으나 강풍으로 인해 취소되고 다행히 해경 경비함으로 이날 오전 1045분께 강원도 로 후송 조치됐다.

섬주민들은 응급환자가 목숨을 잃는등 피해가 잇따르자 남의 일이 아니다 며 섬에서 겨울나기가 두렵게만 느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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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죽도에서 바라본 울릉도 본섬앞에 중국배들이 피항하고 있다.(울릉군청 홈페이지 동영상 캡쳐)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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