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펼쳐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힘을 보탰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월순)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군 한마음회관 다목적홀에서 ‘2018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누는 행복’ 의 슬로건을 내걸고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바쁜 가사일을 뒤로하고 회원 100여명의 참여해 720포기의 김장김치 를 직접 담궜다.
이날 담근 김치는 연말을 맞아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회원들이 직접 찾아나서 전달하는 노력봉사로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힘을 보탰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들에게 담근 김치를 전달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월순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 사랑의 김장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골고루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까지 춥지 않도록 앞으로도 나눔 행사와 여성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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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