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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人]재경 울릉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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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재경 울릉향우회 제40차 정기총회가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임종현회장(왼쪽 일곱번째)과 김병수 울릉군수(오른쪽 여섯번째)등 역대회장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향우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재경 울릉향우회 제40차 정기총회가 1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고향발전과 향우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종현 회장을 비롯해 정성학,한영근,김갑출,홍상표,이정환,전만술,유병태 역대회장과 고문, 대국경북시·도민 김영달 사무부총장,김외철 경상북도 서울지사장등 회원가족 3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바쁜 군정속에서도 먼 길을 마다않고 행사에 참석한 김병수 울릉군수는 향우회원과 덕담을 나누며 축하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

행사에서는 박금순
.김분남 고문에게 감사패가. 이종수 고문 부부에게는 본회발전에 이바지한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한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향우회원 자녀인 김병욱,선승연,이시은,지정현등 4명의 학생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향우회는 또 고향 을 지키며 살아온 독거노인 10가구에 한해 가구당 20만원씩 200만원의 유류비를 김병수 울릉군수에게 전달하며 그늘진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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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재경 울릉향우회 제40차 정기총회가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사진은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향우회 제공)


재원 조달은 향우회 회장단등 임원들이 십시일반 출연한 돈과 지난10월 경기도 구리역 광장에서 열린 향우회 자녀 장학기금 마련 알뜰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충당했다.

향우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가진 바자회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단합된 울릉인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2년의 임기를 끝내고 연임회장으로 추대된 임종현 회장은 지난 2년동안 부족했지만 회장직 수행에 있어 큰 힘이 돼 주신 향우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성인봉 정기를 받아 살아온 우리 울릉인들의 단합된 힘을 보태주신다면 본 회가 화합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 분주한 생활 가운데서도 늘 고향의 발전을 염원하며 애정어린 관심으로 군정에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7기에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으로, 꿈이 있는 친환경섬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에는 출신동네별(연령)장기·노래자랑이 진행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삼삼 오오 모여 정겨움 가득한 옛 추억을 더듬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재경울릉향우회는 1978년 임학준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그동안 고향발전과 회원 친목도모. 원로회원 고향방문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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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재경 울릉향우회 제40차 정기총회가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사진은 2부행사에서 진행된 장기자랑대회 모습(향우회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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