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질병관리본부)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에서 올해 첫 인플루엔자(A형 독감) 환자가 발생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6~27일 북구의 한 병원을 찾은 감기 증상 환자들 중 어린이 환자 5명 표본에서 A형(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인플루엔자는 노인,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산부 등 고위험군에서는 감기와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폐렴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김선숙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고열, 두통 등 인플루엔자 감염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는 즉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