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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의 명물 과메기 위생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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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이달말까지 과메기 생산업체 180여 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안전관리에 나선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본격 과메기 시즌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과메기를 공급하기 위한 집중 위생관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과메기 생산업체 18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2주간 1차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와 수산진흥과, ?면 공무원 등 32명의 직원을 16개 조로 편성, 현장방문 지도점검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단순처리수산물인 과메기의 위생취급 가이드라인을 업주들에게 명확하게 인지시키고, 위생관리가 조금이라도 미비한 업체에 대해서는 과메기 생산이 끝나는 내년 2월까지 수시 점검을 실시해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10명의 소비자식품감시원들이 과메기판매 음식점 등에 대한 홍보·지도를 펼친다.

주요점검사항은 원료 및 제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작업장 시설 등 환경의 위생적 관리, 개인위생관리 및 위생복·위생모 착용 여부 등이며 무작위로 제품수거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과메기 생산시설이나 업주들의 마인드가 예전과 확연하게 달라지고 있다앞으로 꾸준한 위생관리로 전국적인 과메기 사랑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수산물 품질관리인증제를 시행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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