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전문사관양성과 학생이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선발전형에서 총 3명이 합격했다. 사진왼쪽부터 조헌상 전문사관양성과 1년·남 19) 이경미, 이동휘 (대학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전문대학교는 전문사관양성과 학생이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선발전형에서 총 3명이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합격은 56기 1명(남)과 57기 2명(남1, 여1)으로 56기 본생도에 합격한 이동휘(전문사관양성과 2년) 학생과 57기 예비생도에 합격한 이경미(항공운항서비스과 1년) 학생은 친 남매 사이로 알려졌다.
이번 육군3사관학교 편입시험의 경쟁률에서 여학생 모집 전국 10명 선발 중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발되는 두각을 나타냈다.
이경미 학생은 University of South Australia(SAIBT) DIPLOMA 과정을 전공했으며 이후 Finders University 에서 간호학을 전공하다 육군3사관학교 편입을 위해 대학을 휴학하고 경북전문대학교에 입학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육군3사관학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교 양성 기관으로 전 교육과정이 국비로 진행되며, 세계유일 3/4학년(2년) 과정만 운영되는 특성화 학교로 편입학의 형식으로만 입학이 가능하다.
송준화 전문사관양성과 학과장은"지난 2006년 학과 개설 이후 많은 학생이 3사관 편입, 부사관 임관, 군장학생 등으로 선발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리더십과 전문기술을 두루 갖춘 전문 직업군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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