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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내년도 예산안 8조3318억원 편성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8조3318억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일반회계 6조2433억원, 특별회계 2조885억원으로 2018년 예산에 비해 6044억원(7.8%)이 증가했다.

시는 내년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예산규모보다 25% 늘린 2728억원을 편성하고 미래형 자동차 등 5대 미래신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5+1' 정책에 1755억원을 배정했다.

또 동대구벤처밸리 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사업 73억원, 서대구고속철도역 건설 221억원 및 진입도로 건설 67억원, KTX역세권 도시환경 개선 30억원 등을 투자한다.

내년부터 무상급식 예산을 327억원에서 421억원으로 늘려 현행 초등학생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하고 푸른 숲 도시 조성을 위해 40억원을 들여 대구수목원을 확장한다.

세입예산 중 지방세 수입은 2조6194억원으로 전년보다 889억원 늘었고 의존재원은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국고보조금 2조299억원과 지방교부세 1조520억원 등 전년 대비 4384억원 늘어난 3조819억원으로 편성했다.

세외수입은 방천리 위생매립장 청정개발체제(CDM)사업 112억원과 지방채 발행 2천49억원 등 전년보다 188억원 증액한 5420억원, 특별회계는 상·하수도 사업 등 공기업 특별회계 7467억원을 포함해 2조885억원 규모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년 예산안은 민선 7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그 동안 약속해 온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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