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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러 지방포럼’... 포항지역 기업 대거 참여 ...새로운 경제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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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부터 9일 까지 경북포항에서 열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분위기 확산과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포항시내 곳곳에 환영 현수막이 붙어있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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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오는 7일~ 9일 까지 경북포항에서 열리는 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도시 간 북방경제협력의 경험과 노력을 공유, 확산하고 북방정책의 새로운 모델 정립과 선점을 하기 위한 것으로, 포항 지역 기업들의 기대와 참여 의식은 상당히 높다.

이를 반영하듯 지역 내 기업을 대표하는 포항상공회의소와 철강관리공단 등 경제 단체들은 일찌감치 현수막을 내걸고 환영분위기에 들어갔고 각 기업들은 비즈니스포럼, 전문가포럼 등에도 적극 참석해 앞으로 다가올 북방경제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 기간 중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역상담회에 30여명의 러시아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국 100개 기업(경북 50개사, 경북외 50개사) 중 포항 지역에서는 화장품, 식품, 생활소비재 등 20개사가 상담을 신청하여 향후 본격적인 러시아 진출을 모색한다.

시는 이러한 지역 기업들의 북방경제 활로 개척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체계 돌입과 함께 이번 포럼을 투자유치 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우선 지역 내 1160개 업체에 이번 포럼 기간 중 기업 관련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상세 내용이 담긴 공문을 이미 발송했고 경상북도와 협의해 100개 기업으로 제한된 러시아 바이어 대상 수출 상담에 포항 지역 기업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국제의전에 차질이 없도록 100여명의 공무원과 통역을 선정,이미 교육을 마쳤다.

포럼 기간 중 국외는 물론 국내외지 손님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상인회와 함께 안전, 친절, 위생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주요 지점 환영 현수막도 이미 달아놓은 상태이다.

시는 이 기간 중 삼성전자, 롯데, 현대아산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이 홍보장을 운영하는 것에 착안해 지역내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주요 투자유치 대상으로는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을 비롯한 경제자유구역 등이다. 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 포항지역의 고도화 된 산업인프라, 그린웨이, 높은 교육시설, 해양관광 인프라 등을 전략적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정연대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포럼의 궁극적인 목적은 새로운 경제 기반 조성으로, 향후 지역경제도 북방경제와 연계해 시책을 개발,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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