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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시작으로 미래를 향해 비상하자...설군 118년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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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상을 수상한 김병수 울릉군수(가운데)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도 개척 136, 설군 118년 경북 울릉군민의 날 기념식이 25일 울릉한마음 회관에서 개최됐다.

울릉도는 지난 1882년 개척령이 내려졌고, 19001025일 울릉도가 독도를 관할하는 군으로 승격하는 대한제국 고종황제 칙령 제41호가 반포됐다. 따라서 군은 이날을 군민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 행사를열고 있다.

울릉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김병수 울릉군수,정성환 군의회 의장등 관내 각급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등5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울릉군과 특별한 친선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자매 도시인 성남시 이재철 부시장,구리시 예창섭 부시장, 포항시 이원권 정무특보,경주시 김진태 국장,보령시 우준영 문화공보실장, 삼척시 박원희 기획감사실장등이 행사를 축하 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왔다.

특히 올해는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 정당관계자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김애진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식전행사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독도팝스 오케스트라와 실버합창단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2부 기념식은 울릉군민 헌장 낭독, 울릉군민의 날 제정 경위 및 연혁보고, 울릉군민상 시상, 명예 군민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울릉군민상 본상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최종태 전 울릉문화원장과 김보경 울릉군체육회 부회장이, 특별상에는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부부간 서로 공경하며 가족 사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온 임춘자씨가 상을 받았고 소설 독도를 출간해 어부 안용복의 생애를 재조명하는등 독도에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킨 소설가 황인경씨가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축하공연에는 해군 홍보단 공연과 빈깡통, 항구의 남자를 부른 인기가수 박상철의 무대가 이어져 깊어가는 가을, 울릉군의 대도약을 알리고 미래 비상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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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민의 날을 맞아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참석자 모두가 울릉군민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울릉군 제공)


김병수 울릉군수는 “136년전 미지의 이땅을 개척하기 위해 무인고도 이 섬에서 인간의지를 심었던 개척 선인들의 불굴의 의지와 위대한 개척정신을 되살려 소통·화합의 힘을 모아 꿈이 있는 친환경섬 건설을 위해 우리모두 다함께 앞으로 앞으로 힘차게 나가자고 강조했다.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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