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9일 148아트스퀘어(경북전문대학교 내)에서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세 번째 행사인 ‘청춘카바레’를 개최한다.사진은 행사 포스터(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9일 148아트스퀘어(경북전문대학교 내)에서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세 번째 행사인 ‘청춘카바레’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2018 문화가 있는 날'은 학력·경력·수상에 관계없이(3無) 열정·재능 만으로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계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옛 연초제조창(현 148아트스퀘어)근로자들이 휴식과 문화를 향유하던 이곳에서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제2의 삶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주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으로 건강하게 살자!’를 주제로 제 2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치매예방 체험을 접목한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예방센터 및 영주적십자병원 등이 참여한다.
또한 ‘추억의 윷놀이 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게 만들어 왁자지껄한 장터를 연상케 하는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청춘카바레’를 운영해 카바레 춤을 배워보는 등 치열했던 삶에서 잃고 살았던 열정을 다시 꿈꾸게 하는 시간을 가진다.
영주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공연과 TBC 싱싱고향별곡의 진행자 겸 가수 단비와 가수 현철을 닮은 현칠 등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찾아주신 어르신들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정준환 사무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제2의 삶을 누리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 이와함께 2018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지역의 각계, 각층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148아트스퀘어와 경북전문대 학사골목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는 다음달에는 ‘네가 있어 영주는 행복해’, 10월 ‘토닥토닥 쓰담쓰담’, 11월 ‘그림소풍’ 등 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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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