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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고 학생 위그선 조종사 탄생한다.

  • 울릉고 & 아론비행선박산업(주) 학습형 현장실습 협약체결
  • 기사입력 2018-05-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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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포항.부산간 항로에 운항하게될 M-80 8인승 위그선 (헤럴드 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 유일의 울릉고등학교(교장 박재형)와 아론비행선박산업()이 지난 2일 학교 교장실에서 학습형 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기능기술인재 양성학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학교와 기업이 상호 협력을 통해 우수 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산학협력 및 취업약정을 통해 아론비행선박산업은 울릉고 해양생산과 학생을 대상으로 수면비행선박(위그선) 의 조종사 및 관련 산업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항~울릉간 본격적인 위그선 운항을 앞둔 체결로 현지 주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위그선이란 날개가 해수면과 가까울 때 양력이 증가되는 수면효과를 이용해 수면 위 35m를 비행하는 선박으로서 시속 150200의 초고속 운항이 가능해 바다의 KTX’라 불린다. M-808인승으로 무게는 3.1t, 길이는 12.7m. 750마력, 최고 속도는 시속 200.

위그선은 울릉~포항(217) 1시간10, 울릉~부산 광안리(250)1시간30분 만에 주파한다.

울릉-포항간 위그선 운항과 관련,지난해 7월 위그선 생산업체인 아론 비행선박산업(대표 조현욱)과 울릉도 운영업체인 위그코리아(대표 최영근)가 울릉도 라페루즈 리조트에서 울릉도포항·부산구간을 운항하는 위그선(M-80·8인승) 20척을 공급하는 계약식을 체결한바 있다.

위그선 한 대 가격은 30억원 가량으로 위그코리아는 5대를 우선 공급받아 항만청 등에 부정기 여객 사업면허를 받은 뒤 울릉~포항, 울릉~부산 광안리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으로 울릉고 학생 중 수면비행선박 조종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경량항공기 조종사 면허 취득프로그램(비행교육)을 수료한 후 한국국제비행선박교육원 비행교육단에서 진행하는 14주간의 면허 취득과정의 실선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울릉고등학교 해양생산과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수료 후 수면비행선박 조종사 및 관련 산업 인력으로 취업하게 된다.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수면비행선박(위그선) 조종사 시험은 소형선박조종사와 중형선박조종사 두 부문으로 나뉘며, 항해,운용,관련법규,영어,수면비행선박공학 다섯 개 과목의 지식을 묻는 필기시험을 치러 과목별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취득하면 합격한다.

박재형 교장은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위그선을 조종하는 울릉고 학생들이 탄생되는 그날이 반드시 오기를 믿는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