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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군 우곡수박, 올해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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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우곡면에서 오는 28일 올해 첫 수박이 출하된다. (고령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 '수박의 고장', 고령군 우곡면에서 오는 28일 올해 첫 수박이 출하된다.

이번 첫출하의 주인공은 올해 고령군이장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우곡면 봉산리 최송기(54)씨가 재배한 농장의 수박으로 평균 6kg 정도 수박 1500개를 구리시 농협공판장을 통해 kg당 2500~3000원에 경매될 예정이다.

올해 수박 첫 출하는 지난 해보다 15일 정도 늦은 것. 이는 지난 겨울 한파와 잦은 강우탓에 출하가 지연됐다.

이번에 첫 출하된 수박은 지난 해 12월 24일 정식한 스피드 품종으로 가격과 수확량은 지난 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령 우곡면 수박 총 재배면적은 200호 158ha로, 총 수익은 13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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