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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 내서면 박경영 주무관 자살기도 60대 할머니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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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기도자 할머니를 끈질긴 설득으로 생명을 구해낸 상주시 내서면 사무소 박경영(왼쪽)주무관이 장종근 상주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으려던 한 할머니가 공무원의 발 빠른 조치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돼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상주시 내서면사무소에 근무하는 박경영(31.여) 주무관,

박주무관은 지난8일 오후 413분경 휴일을 맞아 개운저수지 주변을 산책하던중 수술 후유증으로 신병을 비관하고 저수지로 들어가는 A(65)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함과 동시, A씨가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끈질긴 설득과 심리적 안정을 시키면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A씨를 무사히 인계했다.

상주경찰서는 박 주무관의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높이 평가해 내서면사무소를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장종근 상주경찰서장은 침착한 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박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박 주무관은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복지업무에 최선을 다해 시민에게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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