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성에너지는 지난 16일 대구시 환경정책과, 자원순환과, 각 구?군청 청소차 운영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CNG청소차 운영확대를 위한 홍보간담회를 열었다.
대구시는 지난 2014년 말 경유 시내버스 1740대를 CNG버스로 100% 전환해 이미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큰 것을 확인했다.
또 각 구·군청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청소차 206대를 대상으로도 현재 친환경적인 CNG청소차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바이오가스 자원화 시설 등 대구의 대표적인 자원 리사이클 현장을 지자체 담당자들이 직접 살펴봄으로써 환경개선에 대한 인식을 다잡았다.
현재 대구지역 구· 군청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청소차량 198대 중 CNG청소차는 110대로서 전환율은 55%에 머물고 있다.
박종률 대성에너지 C&M본부장은 "대구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 중 하나는 경유차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키는 것"이라며 "지자체가 운영하는 경유 청소차부터 CNG차량으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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