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사이버대는 해외봉사단이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우옌 지역 르엉손초등학교에서 전교생 450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학생 및 교직원 21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한국어교육, 에코백 및 리본공예수업,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부채춤과 태권도공연을 통한 문화교류, 한복체험 등 봉사 활동에 나섰다.
단원에는 베트남 이주여성 출신 원태희(한국어다문화학과 재학, 하동군)와 레티김토아(한국어다문화학과 재학, 울산시) 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옥분(학생처장·언어치료학과 교수) 단장은 "한국문화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진 한복체험이 현지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고 밝혔다.
홍덕률 총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인류를 위한 아름다운 경험과 함께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갖춘 따뜻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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