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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의원 "탈원전 되면 경북 경제 손실 10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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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천)=김병진 기자]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탈원전 로드맵'이 경북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우(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진과 영덕에 각각 계획된 신한울 3, 4호기와 천지 1, 2호기 건설을 취소하면 일자리 1240만개가 사라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른 경제 피해액도 105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자리는 원전 1개 건설단위에 따라 연인원 고용 600만명이 추산되는데 각 호기 규모를 고려해 각 620만명의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 1240만명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피해는 신한울 3, 4호기와 천지 1, 2호기가 지역지원사업과 지방세수 수입으로 각각 25000억원, 5조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역에서 발생하는 공사용역, 물자구매, 고용, 숙박, 식사 등의 간접 경제효과인 55500억원이 추가로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이철우 의원은 "탈원전 정책으로 경북도가 입을 피해에 정부가 직접적으로 나서 경제 기대효과 수준의 지원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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