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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 억지춘양시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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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억지춘양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 억지춘양시장(상인회 회장 김기훈)이 지난27일 정선군에서 열린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

29일 봉화군에 따르면 시장 경쟁력 확보와 시장상인 경영의욕 고취를 위해 실시한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표창에서는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억지춘양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억지춘양시장은 ‘억지로라도 가보이소 희안하니더~’라는 슬로건으로 2015년도부터 봉화춘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특화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한 억지춘양 산골 야시장은 적막하기만 했던 시골 마을에 활기가 넘쳐나고 고객과 관광객이 머물고 즐기는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지역상인들이 열심히 먹거리 마차를 운영하고 재능 기부공연을 하는 등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강한 의지와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전통시장 자생력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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