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지난 25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농민조합원 및 당 농협 고객의 자녀 52명을 선발해 49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농소농협 장학생(대학생) 선발은 농민 조합원 자녀 및 당 농협 고객 자녀의 면학지원을 위해 10일∼14일까지 총 208명이 접수해 4.2:1의 경쟁속에서 농소농협 이사회에서 정한 심사기준에 의거 전문대생 8명, 대학생 44명을 선발해 4년제는 100만원, 전문대는 7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농소농협은 담당자는 "해마다 선발에 왜 탈락 했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아 늘 안타깝다. 농소농협 이용고객이 더 늘어나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할 수 있는 금액이 더 커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1995년부터 올해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1639명에게 4억430만원을 지급했고, 대학생· 전문대생 868명에게 5억6350만원을 지급해 총 2507명에게 9억6780만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관내 초·중·고교에 학교발전기금으로 2003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3억8000만원을 전달했다.
정성락 농소농협 조합장은 "농소농협은 오래전부터 학생들의 학업 의욕 고취는 물론 학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러한 행사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환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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