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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랑나눔 감자' 수확
[헤럴드경제=이경길(밀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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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신영애) 회원 120여명은 지난 9일 홀로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감자’ 수확에 나섰다.

저소득층 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사랑의 감자 나눔사업은 지난 2월 하남읍 대사리에 4300㎡ 규모의 농지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로터리 작업, 퇴비 살포, 감자 파종을 시작으로 제초 작업 등 5개월 간의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이 모여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날 감자 수확에는 자원봉사단체협의회원 뿐만 아니라 삼랑진 양수발전소 임직원 20여명도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수확한 감자는 10㎏박스에 포장해 홀로어르신 가구,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 400세대에 전달됐다.

신영애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전국적인 가뭄으로 감자 수확량이 적을까 노심초사했으나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땀방울 흘린 결과 지난해 수준의 결실을 보게 되어 다행"이라며, "이번 나눔 감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따뜻한 정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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