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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립교향악단, 클래식 할 FUN(뻔)2 음악회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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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올해 새롭게 기획한 총 3회의 디스커버리시리즈 중 그 두 번째 시간인 '클래식 할 FUN(뻔)2'를 선사했다.

관객과 함께 즐기자는 컨셉으로 기획된 디스커버리 시리즈는 울산 클래식 시장에서 제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전석매진으로 성료된 '모차르트 편'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하이든 편'으로 한층 신선하고 재미있는 연주회로 관객과 함께 할 예정이다.

디스커버리 시리즈는 영상과 해설, 그리고 라이브 연주를 결합해 클래식을 어렵게 생각하는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기획 제작됐는데, 클래식 입문서와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 좋은 평가를 받은 울산시립교향악단의 기획 프로그램이다.

인기리에 방영됐던 TV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비롯해 최근 CF광고 등으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지휘자 서희태가 위트 있는 해설과 해박한 지식으로 울산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하이든의 대표적인 교향곡 제94번 '놀람'으로 문을 여는 '클래식 할 FUN(뻔)2'는 100곡 이상의 교향곡과 70여곡의 현악 4중주곡을 작곡해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에 대해 다양한 음악 세계 및 스토리를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지며, 첼리스트 이정란, 트럼펫터 한만욱이 출연한다.

이번에 함께 할 첼리스트 이정란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파리고등국립음악원 연주학 박사로 파블로카잘스 국제콩쿠르 최고유망연주가상, 국제 윤이상 음악상 1위 등 수상하고 현재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다장조를 선사한다.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 바장조를 협연 할 트럼펫터 한만욱은 계명대학교와 독일 Freiburg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부산콩쿠르 1위, 일본 나고야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향, 대구시향, 울산시향 등 다수의 연주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울산시립교향악단의 트럼펫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인재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하이든의 대표적인 교향곡 제45번‘고별’과 제104번‘런던’등 대중적이면서도 하이든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담겨있는 곡들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회관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하면 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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