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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치 가(家)의 향기를 따라가는 '피렌체 워킹투어’ 출간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이탈리아 피렌체는 메디치 가(家)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메디치 가는 15세기부터 은행업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으나 귀족보다 평민의 입장을 옹호해 대중의 지지를 받았고, 예술가 후원은 물론 고전문헌과 예술작품을 수집해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세계적인 명문 집안이다. 인간중심의 사고와 정책, 학예(學藝)적 안목과 후원 등은 현재 시각에서도 놀라울 정도다.

메디치 가의 향기가 곳곳에 스며 있는 피렌체 거리를 걸으며 문화 유적과 박물관 등을 동선에 맞춰 소개한 피렌체 워킹투어 책자가 전자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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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콘텐츠 스타트업 테마여행신문(www.themetn.com)은 최근 ‘원코스 이탈리아' 시리즈의 두번째 콘텐츠로 피렌체 워킹투어’를 전자출판했다고 22일 밝혔다. 원코스 이탈리아 시리즈는 기존의 백과사전식 가이드북과는 달리 저자가 해당 도시 곳곳을 하루에 직접 거닌 동선을 중심으로 구성한 신개념 여행서다. 독자가 스마트폰으로 책을 따라 읽는 것만으로도 저자와 함께 현장을 직접 도보여행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피렌체 워킹투어는 총 3부로 이루어졌다. 1부는 피렌체 여행이 시작되는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부터 피렌체의 전망대 미켈란젤로 광장을, 2부는 피렌체 중심가의 우피치 미술관 일대를, 3부는 피렌체의 랜드마크 시뇨리아 광장과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등을 소개했다. 모두 40여 곳이다.

피렌체의 수많은 유적, 성당, 박물관, 전망명소 등을 동선에 맞춰 구성했다. 저자가 직접 걸으면서 쌓은 GPX 정보를 구글 맵을 통해 클릭만으로 확인하는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지원된다. 조명화 테마여행신문 편집장은 “목차를 동선에 따라 짜는 등 혁신적인 구성과 함께,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여행하는 디지털노마드를 위해 GPX 정보를 전자책에 활용했다"고 말했다.

피렌체는 문화유산이 셀 수 없이 많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역사지구’로 지정됐다. 로마, 베네치아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붐비는 여행지일 뿐 아니라, ‘냉정과 열정 사이’와 같은 로맨틱 영화의 배경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테마여행신문은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기업, 경기도 창업프론티어,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톱10 등에 선정된 바 있는 경기도 분당 소재 여행전문 전자출판사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300종 이상을 기획 및 출간했다. 청운대학교 스마트관광기획가,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 등과 함께 미래의 여행기자와 여행작가를 양성 중이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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