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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교육청, 명예감사관 첫 공개 모집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명예감사관을 공개모집 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공개모집하는 명예감사관은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학교시설 ▲학교폭력 ▲급식·방과후학교 등 수익자부담경비 전반 ▲교무학사 ▲교육행정 분야의 종합·특정 감사에 직접 참여하고, 공무원 부정·부패행위 감시 및 감사 요구, 시민·학부모 고충사항에 대한 제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자격조건은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등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외부전문가 ▲사회적 신망이 높고 교육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자 및 학부모 단체·시민 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자 ▲교원위원을 제외한 각급학교 운영위원 등이며, 명예감사관으로서 활동을 희망하는 자는 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우편, 이메일 또는 감사관실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명예감사관의 임기는 2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된다. 다만 감사 및 조사에 참여하는 경우 소정의 참여수당을 지급받으며, 우수한 활동을 한 명예감사관에게는 포상의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공부문에 대한 감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성과 사명감이 투철한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활동중인 명예감사관의 임기는 오는 6월말 만료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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